[셀럽이슈] 최여진, 예비남편 사이비→전처와 한집살이 의혹 정면 돌파
입력 2025. 04.23. 09:56:59

최여진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최여진이 예비 신랑과 자신을 둘러싼 각종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여진은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최여진 채널'에 '최여진 배우가 용기내어 한 부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최여진은 지난해 8월 7세 연상 스포츠 사업가 김재욱과의 열애를 인정, 오는 6월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결혼 발표 이후 최여진이 2020년 출연한 '온앤오프'에서 김재욱, 김재욱의 전처와 함께 가족같이 지내던 모습이 재조명되면서 불륜설이 제기됐다.

이에 김재욱의 전처가 직접 등판해 "나랑은 다 정리되고 나랑 이혼하고 만난 건데, 왜 이렇게 말들이 많냐"며 "내가 증인이고, 아니라는데 말들이 많다. 내가 응원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러한 해명에도 논란이 지속되자 최여진은 "이상한 소설들이 너무 많이 나오고 있는데 가짜, 자극적인 거 내가 막상 당해보니까 선을 넘었다"라며 "어젯밤 배정남에 전화가 왔다. 20년이 넘은 친구인데 ‘나도 믿을 뻔했다’고 하더라. 구구절절 하나하나 대응하고 싶지는 않은데 터무니없는 이야기에 많은 사람이 반응하고 믿고. 막상 당해보니까 어떻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선을 넘었고 그 상처를 내 지인들이 받는다"라고 토로했다.


김재욱과 전 부인이 특정 종교와 연관이 있다는 루머에 대해서는 "상호(남편의 업체) 네 글자 중에 두 글자가 같다는 이유로 어떤 특정 단체와 연관돼 이슈가 되는데 절대 아니다. 전혀 무관하고 나는 무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종교에서) 연락도 왔다. 제발 아니라고 좀 얘기하라고 하더라. 거기 법무팀에서도 법적 고소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예비신랑과 그의 전처와 한집 살이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한 집에 산 적 단 한 번도 없다. 여기 열 개의 집이 있고 그중 한 집에 나 혼자 살고 있었다. 전처가 식당을 운영해서 거기서 사 먹을 수밖에 없었다. 숙식 받은 거 사실 아니고, 돈 많이 썼다"며 "엄마, 아빠라고 부른 적도 단 한 번도 없다. '엄마, 아빠처럼 잘 챙겨주신다'라는 뉘앙스를 풍긴 거였다. 이런 거 하나하나 꼬집으면 사실 말꼬리 싸움밖에 안 되지 않나"라고 했다.

예비 신랑 전 부인이 SBS '동상이몽2'에서 최여진에게 '네가 한번 살아봐라, 고맙다'고 말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예비 신랑의 전 부인과 최여진이 싸우고 있다는 루머도 떠돌았다.

최여진은 "싸운 적 없다. 전 표현을 잘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힘들면 힘들다, 아프면 아프다고 얘기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그 누구보다 마음고생할 거란 걸 알기 때문에 절 달래준 거지 전혀 그런 뜻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돈 보고 결혼했다"를 반응에 대해선 "돈을 보고 결혼했다면 아마 20대에 갔을 것이다. 엄청나게 돈 많고 능력 있는 분들과 선 자리가 많았다"며 "나는 자만추다. 오래 겪고 옆에서 보고 그 사람의 신뢰가 쌓여야 만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최여진은 "누구나 사연이 있다. 멀리서 색안경을 끼고 보면 모든 게 이해할 수 없지만, 그 사람의 인생으로 들어가고 그 관계 안으로 들어가면 이해 못 할 게 없다"라며 "애를 발표하고 결혼을 하는 과정에서 이상한 소설들이 너무 많이 나오고 있다. 선을 넘어가서 짚고 넘어가야 될 거 같은 생각이 들더라. 더 이상 억측, 루머, 소설 안된다. 오늘부로는 멈추고 영상과 댓글 내려달라. 괴롭히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유튜브 '최여진 채널'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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