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판타지오, 차은우 팬덤 시위에 답했다…"악성 루머 대응"
입력 2025. 04.23. 14:15:18

차은우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그룹 아스트로 차은우 팬덤이 소속사 판타지오에 아티스트 보호를 요청하는 시위를 벌였다. 판타지오는 아스트로 데뷔 9년 만에 명예훼손·악성루머 대응에 나섰다.

지난 19일 아스트로 멤버 故 문빈을 추모하는 곡 '꿈속의 문'이 공개됐다. 이번 곡 작곡에는 진진이, 작사에는 전 멤버 라키를 포함해 아스트로 멤버들이 참여했다.

가창에는 고인의 여동생 빌리 문수아와 생전 절친했던 비비지, 몬스타엑스 민혁·기현·아이엠, 세븐틴 호시·원우·민규·도겸·승관, 최유정, 김도연 등 22인이 참여했다. 또 음원 수익 전액을 기부하기로 해 의미를 더했다.

그러나 일부 악성 팬들은 차은우와 소속사가 수익을 위해 마케팅 수단으로 고인을 이용했다고 비방했다. 고인의 이름을 이용해 신곡을 만들고 홍보하는 것에 대해 "존중이 없다"는 지적이다.

차은우 팬덤은 소속사 판타지오 사옥 앞에서 21일과 23일 트럭 시위와 화환 시위를 진행하며 강력한 대응을 요청했다.

문빈 추모곡 이전에도 한 유튜브를 중심으로 '차은우가 故 김새론의 장례식장에 조화만 보내고 가지 않았다'는 루머가 확산됐던 바. 팬덤 측은 소속사가 유튜브 렉카 채널을 비롯해 안티들의 루머 생성과 날조를 방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팬덤 측은 "판타지오는 9년 동안 고소를 요청하는 팬들의 목소리를 무시해 왔다"며 "차은우의 팬들은 판타지오에게 악플 강경 대응과 차은우 보호를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며 판타지오가 팬들의 목소리에 답할 때까지 시위는 계속될 것"이라고 확고한 뜻을 드러냈다.

이어지는 시위 속, 23일 판타지오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판타지오 측은 "그동안 민감한 부분이라 조심스럽게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지켜봤으나 반복되는 악의적인 행위로 인해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돼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며 팬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아스트로는 팀을 떠난 멤버 라키와 함께 콘서트 무대를 꾸미기로 해 화제를 모았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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