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김호중, 선고 앞두고 반성문 30장 추가 제출
입력 2025. 04.24. 16:45:43

김호중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가수 김호중이 30장 추가 반성문을 법원에 제출한 사실이 알려졌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 운전 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김호중은 지난달 19일 열렸던 항소심 두 번째 공판기일 이후 지금까지 34장의 반성문을 추가로 제출했다.

김호중은 지난해 5월 9일 밤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택시를 들이받은 뒤 도주하고 매니저를 대신 자수시킨 혐의를 받는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해 11월 1심 재판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후 1심 판결에 양측 모두 불복하며 항소심이 열렸다. 지난달 열린 두 번째 항소심 공판에서 검찰은 김호중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다. 하지만 김호중 측은 1심 형량이 지나치게 무겁고 김호중에게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도 참작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오는 25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항소 5-3부는 김호중 등 4인에 대한 항소심 선고기일을 연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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