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 뺑소니' 김호중, 오늘(25일) 항소심 선고…감형 될까
- 입력 2025. 04.25. 07:03:03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가수 김호중의 항소심 선고공판이 오늘(25일) 열린다.
김호중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3부(김지선 소병진 김용중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위험운전치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호중의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연다.
지난해 11월 1심 재판부가 김호중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 실형을 선고한 가운데, 지난달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1심과 같은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다.
지난달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김호중은 최후 진술을 통해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던 동안 잘못을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들여다보고 제 진심을 담아 반성하려고 노력했다"며 "제가 지은 죄는 평생 지워지지 않겠지만, 이번 일을 기폭제 삼아 이전과 다른 새 삶을 살도록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심 형량이 지나치게 무겁고 김호중에게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도 참작해달라고 요청했다.
전날 김호중이 이번 항소심 선고 공판을 앞두고 반성문 30장을 추가로 제출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그는 앞선 결심 공판 전에도 약 100장에 이르는 반성문을 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