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 '또간집', 일반인 출연자 거짓말에 불똥…"영상 삭제"
입력 2025. 04.28. 10:06:07

풍자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유튜버 풍자 웹예능 '또간집'이 출연자 조작 논란에 휩싸여 영상을 편집했다.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는 지난 27일 "최근 공개된 또간집 안양 편에서 1등으로 선정된 맛집이 선정 기준을 어긴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비연예인 출연자 발언 중 '가족관계가 아니다'는 내용이 사실과 달랐다. 당사자에게 직접 사실 확인했다"며 "당사자는 스튜디오와 시청자들께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달한 포스터는 회수했고, 해당 영상은 영구 삭제하기로 결정했다. 안양 편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다시 준비해 공개할 예정"이라며 "비연예인 출연자에 관한 과도한 비난을 우려해 신중히 대응하고자 했다. 신상정보나 과한 비방 댓글은 원치 않으며 삭제될 수 있다. 또간집은 3년간 단 한건의 맛집 광고를 받지 않은 점을 시청자들께 다시 한번 명확히 말씀드린다. 앞으로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간집은 풍자가 시민들과 인터뷰, 재방문한 맛집을 추천 받은 뒤 직접 맛보고 1등을 선정하는 유튜브 콘텐츠다.

앞서 지난 25일 공개된 '또간집' 안양 편에서는 한 여성이 풍자에게 다가와 참치 가게를 소개했다. 이에 가게 직원이나 업주와 지인 관계냐고 묻자 해당 여성은 자신과 무관하다고 주장했으나, 이후 식당 주인 가족으로 밝혀졌다.

결국 스튜디오 수제는 해당 영상을 삭제했고, 이후 해당 부분이 편집된 영상을 재게재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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