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물의' 비아이, 131레이블 대표 프로듀서 됐다
입력 2025. 04.28. 10:31:49

비아이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가수 비아이(B.I)가 131레이블을 이끄는 대표 프로듀서로 새 출발을 알렸다.

131레이블은 28일 “비아이가 131레이블의 대표 아티스트를 넘어, 앞으로는 프로듀서로서 회사의 비전과 방향성 전반을 이끌 계획”이라며 “프로듀싱은 물론, 아티스트 운영 전반을 구상하며 131레이블의 이끈다”고 밝혔다.

비아이는 “2021년 6월 1일 첫 솔로 앨범 ‘워터폴(WATERFALL)’을 발표한 이후, 현실적인 어려움도 많았지만, 제 음악을 믿고 사랑해주시는 팬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그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 이 자리에 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4년여 동안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쉽지 않은 순간들 속에서도 버틸 수 있었던 건 늘 곁에 있어 준 팬들 덕분”이라며 “그 시간들을 바탕으로, 이제는 팬들과 더 깊이, 더 오래 음악으로 교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비아이(B.I)는 131레이블의 기획과 프로듀싱을 총괄하며, 소속 아티스트로서뿐 아니라 하나의 창작 공동체를 책임지는 중심축이 됐다. 아티스트의 색깔을 살리는 기획은 물론, 브랜드로서의 131레이블이 나아갈 방향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앞서 2019년 비아이는 대마초와 LSD(혀에 붙이는 종이 형태의 마약)를 2016년 구매해 투약했다는 의혹에 뒤늦게 휩싸였다. 이후 팀 아이콘에서 탈퇴한 뒤 YG엔터테인먼트와도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

그는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 3년의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고, 이후 솔로가수로 활동 중이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131레이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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