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연 日 콘서트 최종 취소 “공연장 확보 어려워…티켓 전액 환불” [공식]
- 입력 2025. 04.29. 13:12:12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가수 태연의 일본 도쿄 콘서트가 최종 취소됐다.
태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9일 “지난 19~20일 진행 예정이었던 ‘태연 콘서트 - 더 텐스 인 재팬(TAEYEON CONCERT - THE TENSE IN JAPAN’ 도쿄 아리아케 공연의 티켓을 구입하신 분들께 안내 말씀드린다”라며 “일전에 공연 취소에 대해 안내드리며 대체 공연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해 왔지만 적절한 인원수용이 가능하면서도 완성도 있는 무대를 연출할 수 있는 공연장의 확보가 어려운 관계로 최종적으로 도쿄 공연은 취소되었음을 알린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매하신 티켓은 모두 전액 환불 처리 될 예정”이라며 “4월 30일 중 각 구매하신 구매처의 마이페이지 및 메일로 확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태연은 지난 19일, 20일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공연 장비가 도착하지 않아 취소됐다.
이후 태연은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일본 공연 취소된 소식이 전해졌을 때 소원(팬덤명) 걱정되고, 마음이 너무 안 좋아서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할지”라며 “이 상황이 너무 싫고 소원에게 미안하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모든 이의 노력과 기대감으로 만들어진 내 공연이 한 순간에 날아가 버리고 도둑맞은 느낌이고 허무하고 허탈한 이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도 모르겠다”라고 안타까운 심정을 털어놨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