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현, 30억 손해배상 피소→광고주 줄소송? 소속사 “확인 안돼”
- 입력 2025. 04.29. 16:04:44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전 연인이자 배우 故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에 휩싸인 김수현이 광고주들로부터 억대 피소를 당해 앞으로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수현
29일 YTN에 따르면 김수현과 광고 계약을 맺었던 두 업체 A, B가 이달 말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상대로 30억원에 달하는 모델료 반환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소송이 제기됐는지 여부가 아직 확인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김수현은 지난해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인기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던 중 지난 2월 세상을 떠난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데뷔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
김수현은 이번 논란의 여파로 15개 이상 브랜드 모델로 활동 홍보를 중단했다. 또 한창 촬영 중이던 디즈니+ 시리즈 ‘넉오프’ 공개도 보류된 상태다.
이후 김수현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를 하지 않았다”라며 “저의 외면으로 인해, 또 저희 소속사가 고인 채무를 압박했기 때문에 비극적인 선택을 했다는 것 또한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김수현 변호사 측 또한 이날 유족 측이 공개한 2016년과 2018년 카톡 메시지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유족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 김세의 등을 상대로 120억원 상당의 민‧형사상 소송을 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