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연애' 측, 리원 과거사 논란에 "출연자 검증 한계…무거운 책임 통감"[전문]
입력 2025. 04.30. 07:02:38

'너의 연애' 리원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레즈비언 연애 예능 '너의 연애' 측이 출연자 리원의 과거사 논란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너의 연애' 제작사 디스플레이컴퍼니는 29일 공식 SNS를 통해 "'너의 연애'를 아껴주시고 지켜봐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최근 프로그램 출연자 관련 이슈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제작진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출연자 섭외는 공개 모집 공고를 통해 지원자를 모집하는 방식을 기반으로, 그외 성지향성이 일치하는 캐스팅 디렉터를 통해 출연 의사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출연진 구성 과정에서 불법적이거나 부적절한 접근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섭외 과정에서 총 3차에 걸친 심층 미팅을 진행, 출연자 각각에 대해 신중한 검토를 거쳤다"면서도 "그럼에도 모든 부분을 확인하고 파악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이로 인해 시청자 여러분께 뜻하지 않은 심려 끼쳐드리게 된 것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끝으로 "최근 일부 커뮤니티 및 SNS 등에서 출연자들에 대한 과도한 비방글이 유포되고 있는 상황 또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이들에 대한 무분별한 공격이나 혐오 표현이 더는 이어지지 않기를 간곡히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웨이브 '너의연애' 리원의 과거사가 도마에 올랐다. 이에 따르면, 리원은 과거 '벗방'으로 불리는 수위 높은 BJ 활동을 했다. 또한 그가 동성애자가 아닌 이성애자라는 주장도 나왔다.

한편 '너의 연애'는 남자들의 연애 리얼리티를 그려 화제를 모았던 '남의 연애'를 만든 제작진이 새롭게 선보이는 국내 최초 레즈비언 연애 리얼리티. 지난 25일 1, 2회가 공개됐다.

이하 디스플레이컴퍼니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디스플레이컴퍼니입니다.

먼저 '너의 연애'를 아껴주시고 지켜봐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최근 프로그램 출연자 관련 이슈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제작진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이에 프로그램 제작 및 출연자 섭외 과정에 대해 안내드리고자 합니다.

'너의 연애'의 출연자 섭외는 공개 모집 공고를 통해 지원자를 모집하는 방식을 기반으로,

그 외 성 지향성이 일치하는 캐스팅 디렉터를 통해 출연 의사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출연진 구성 과정에서 불법적이거나 부적절한 접근은 없었음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또한 섭외 과정에서 총 3차에 걸친 심층 미팅을 진행하여, 출연자 각각에 대해 신중한 검토를 거쳤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부분을 확인하고 파악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던 점을 인정합니다.

이로 인해 시청자 여러분에게 뜻하지 않은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것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

아울러, 최근 일부 커뮤니티 및 SNS 등에서

출연자들에 대한 과도한 비방글이 유포되고 있는 상황 또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이들에 대한 무분별한 공격이나 혐오 표현이 더는 이어지지 않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너의 연애'를 시청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디스플레이컴퍼니는 더욱 신중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프로그램을 제작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웨이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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