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한영웅 Class 2’, 일냈다…공개 3일 만에 글로벌 TOP 10 시리즈 1위
- 입력 2025. 04.30. 09:32:41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2’가 호평 속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1위에 올랐다.
'약한영웅 Class 2'
30일 넷플릭스 투둠(Tudum) 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약한영웅 Class 2’는 공개 3일 만에 6,100,000 시청수(시청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 25일 공개된 ‘약한영웅 Class 2’는 처절했지만 너무도 찬란했던 ‘약한영웅’ 연시은의 성장은 진한 여운을 안겼고, 개성 강한 캐릭터들만큼이나 다채로워진 액션은 아드레날린을 폭발시켰다. 더는 친구를 잃을 수 없기에 다시 폭력에 맞설 수밖에 없었던 연시은의 복잡한 감정선, 온 몸 내던진 처절한 액션을 세밀하게 그려낸 박지훈은 진가를 발휘했다. ‘약한영웅 Class 1’부터 쌓아올린 서사에 몰입을 배가한 것 역시 ‘연시은 그 자체’가 된 박지훈의 열연이 있기에 가능했다.
더불어 려운, 최민영, 유수빈, 배나라, 이민재 그리고 이준영 등 배우들의 빈틈없는 시너지 역시 완성도에 방점을 찍으며 호평을 이끌었다. 끝내기 위해, 그리고 서로를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함께 싸운 은장고 4인방의 뜨거운 우정 서사, 그리고 이들의 대척점에서 극적 긴장감을 더한 이준영, 유수빈, 배나라의 활약은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했다.
한편 ‘과몰입 방지’ 비하인드 스틸은 화기애애하고 뜨거웠던 순간들이 담겨 있다. 먼저 ‘연시은’의 깊어진 감정선을 섬세하게 풀어낸 박지훈의 초집중 모니터 삼매경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처절한 연시은의 감정에 한껏 몰입하다가도 금새 햇살 미소로 현장을 이끄는 박지훈의 모습이 설렘을 더한다.
청춘들의 우정과 갈등, 성장을 밀도 있게 그려낸 ‘은장고 4인방’ 박지훈, 려운, 최민영, 이민재의 ‘찐친’ 케미스트리는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특히 머리를 맞대고 해맑게 웃는 모습부터 강도 높은 액션 촬영 중에도 웃음이 떠나지 않는 뒷모습까지 완벽한 시너지의 비결을 엿볼 수 있다.
은장고 4인방을 끊임없이 몰아붙인 금성제와 나백진으로 분한 이준영, 배나라의 반전 매력도 포착됐다. 끝장 대결을 펼친 살벌한 아우라는 뒤로 하고 장난스러운 매력을 가득 담은 이준영과 배나라는 공주님 안기로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과시하며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강약약강’ 능청 캐릭터 최효만으로 활약한 유수빈 역시 쉬는 시간에 바쿠 역의 려운과 담소를 나누는 등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한다. 연합의 정점 나백진의 관리자 최사장 역으로 존재감을 발산한 조정석의 특별 출연은 화제를 불러 모았다. 사진 속 위압감 넘치는 캐릭터에 빙의한 조정석의 열연 모먼트 역시 이목을 집중시킨다.
‘연금대전’부터 빗속 혈투까지 시청자들의 아드레날린을 폭발시킨 액션 명장면도 빼놓을 수 없다. 연시은과 금성제가 화끈하게 맞붙은 옥상 혈투는 한 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시너지로 완성되었다. 치열한 싸움 끝 함께 미소 짓는 박지훈, 이준영의 모습이 훈훈하다. 여기에 장장 4주에 걸쳐 심혈을 기울인 은장고와 연합의 빗속 혈투는 처절하고도 뭉클한 장면으로 탄생했다. 진흙투성이지만 미소가 끊이지 않은 배우들의 모습에서 작품에 대한 열정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약한영웅 Class 2’는 넷플릭스에서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