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떠난' 슈퍼주니어 성민, 토탈셋서 새출발 "다시 한번 출발선 앞"
입력 2025. 04.30. 17:03:11

성민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 그룹 슈퍼주니어 성민이 소회를 밝혔다.

30일 성민은 개인 SNS에 "2000년 12월, 용기와 꿈만 가득 안고 들어섰던 SM 오디션장. 그때 중학교 3학년이었던 제가 이제, SM과의 긴 여정을 마치게 됐다"고 적었다.

그는 "저에게 SM은 인생의 선생님이자 가족, 그리고 친구 같았던 존재였다"며 "함께했던 20년이 넘는 시간은 제게 정말 큰 선물이었다. 그동안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토탈셋 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고 밝혔다. 성민은 "이제는 새로운 꿈을 품고, 다시 한번 출발선에 섰다"며 "새로운 여정을 함께 해주실 토탈셋 엔터테인먼트 가족분들과 주어진 길을 성실히, 초심을 잃지 않고 걸어가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진심을 담은 노래와 무대로, 여러분의 응원에 꼭 보답하겠다. 앞으로도 깊고 단단하게,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이날 SM엔터테인먼트는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인 성민의 전속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성민은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해했다. 이후 2014년 12월 배우 김사은과 결혼해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결혼 후 팀 활동을 잠정 중단한 그는 2019년 솔로 가수로 전향, 2023년부터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이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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