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처가 손절 후 첫 방송 출연…"'불후의 명곡' 5월 12일 녹화"
입력 2025. 04.30. 23:46:17

이승기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처가와의 관계 단절을 선언한 가운데, 예능 프로그램 출연 소식을 전했다.

30일 KBS2 '불후의 명곡' 측은 이승기가 오는 5월 12일 진행되는 '불후의 명곡' 녹화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날 녹화는 '2025 오 마이 스타' 특집으로, 최성수·안성훈, 박완규·백청강, 임태경·정선아, 이영현·손승연, BMK·조째즈, 하도권·이아름솔, 이승기·이홍기, 김준후·최수호, 김기태·라포엠, 홍자·이수연 등 10팀이 듀엣으로 호흡을 맞춘다.

이승기의 '불후의 명곡' 출연으로 최근 불거진 KBS와 원헌드레드의 갈등이 봉합된 것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승기의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는 MC몽이 수장으로 있는 원헌드레드 레이블로, 앞서 지난 3월 시우민이 '뮤직뱅크' 출연이 불발되고 이수근, 이무진 등의 녹화 일정이 취소된 바 있다.

또한 이번 예능 출연은 이승기가 처가와 손절하겠다는 발언을 한 이후로 더욱 이목이 집중됐다. 이승기는 장인어른이자 배우 견미리의 남편 A씨가 구속되자 지난 29일 공식 입장을 통해 "그동안 장인어른에게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위법 사항에 대해 파기환송심에서 벌금형이 선고된 바 있으나 최근 유사한 위법 행위로 인해 다시 수사기관에 기소되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며 "가족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결과를 기다려왔던 저로서는 장인어른의 부정 행위에 대해 참담한 심정을 가눌 수 없다. 이번 사건으로 가족 간의 신뢰는 회복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훼손됐고, 저희 부부는 오랜 고민끝에 처가와의 관계를 단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KBS2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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