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은·윤종화, 사실혼 3년만 파혼…"가치관 차이"[전문]
입력 2025. 05.01. 14:37:03

신고은-윤종화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신고은과 윤종화가 결혼 3년 만에 파혼했다.

신고은은 1일 자신의 SNS에 "3년간의 사실혼 관계를 끝내고 각자의 생활을 한 지 거의 반년이 지나간다"고 밝혔다. 그는 "서로의 가치관과 성격이 매우 달랐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잘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앞으로 그분도 저도 각자의 자리에서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가기로 했다"며 "관심 가져주시고 축복해주셨던 분들께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고개를 숙였다.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MBC 일일드라마 '나쁜사랑'을 통해 처음 만났다. 드라마가 끝난 직후인 2020년 6월부터 연인관계로 발전해 2021년 5월 결혼식을 올렸다.

신고은은 지난 2011년 가수로 데뷔했다. 이듬해 뮤지컬 '궁'을 시작으로 '그날들', '빨래', '사랑했어요' 등에 출연했다. 2018년 드라마 '황후의 품격'으로 매체에 진출했다.

윤종화는 지난 2005년 MBC 드라마 '사랑찬가'로 데뷔해 '에어시티', '보석비빔밥', '그들이 사는 세상', '당신은 너무 합니다' 등에 출연했다. SBS 윤현진 아나운서 동생이기도 하다.

◆ 이하 신고은 SNS 전문

안녕하세요, 신고은입니다.

이 글을 써야 할지 말아야 할지 오랫동안 고민이 많았는데요.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많고, 앞으로의 제 인생에서 이 부분을 알려드려야 할 것 같아 짧은 글을 올립니다.

3년간의 사실혼 관계를 끝내고 각자의 생활을 한 지 거의 반년이 지나가네요.

서로의 가치관과 성격이 매우 달랐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잘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그분도 저도 각자의 자리에서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가기로 했습니다.

관심 가져주시고 축복해 주셨던 분들께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일교차가 큰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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