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로 실형' 김호중, 오늘(1일) 상고장 제출…대법원 간다
입력 2025. 05.01. 20:08:05

김호중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로 2심에서도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은 가수 김호중이 상고장을 제출했다.

1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김호중은 이날 변호인을 통해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지난달 25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3부(김지선 소병진 김용중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위험운전치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호중에게 1심 판단인 징역 2년 6개월형을 유지했다.

김호중은 지난해 5월 9일 밤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택시를 들이받은 뒤 도주하고 매니저를 대신 자수시킨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11월 1심 재판부가 김호중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 실형을 선고한 가운데, 3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1심과 같은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다. 김호중 측은 형량이 많다는 이유로 항소한 바 있다.

김호중은 항소심 두 번째 공판 직전까지 100장의 반성문을 제출했는데, 2심 선고일이 다가오자 34장의 반성문을 추가로 제출했다. 그러나 판결은 뒤집히지 않았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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