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야당’, 마동석 제치고 1위 재탈환…황금연휴 승자될까
입력 2025. 05.02. 09:53:03

'야당',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다양한 신작들의 개봉에 정상 자리를 내어줬던 영화 ‘야당’(감독 황병국)이 박스오피스 1위를 재탈환했다. 5월 첫째 주 주말과 함께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대체공휴일을 앞둔 가운데 연휴 승자는 어떤 영화가 될까.

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일 ‘야당’은 14만 6885명의 일일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재탈환했다. 누적 관객 수는 198만 8689명으로 2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달 30일 마동석, 서현 주연의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감독 임대희)를 비롯해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안티 히어로 영화 ‘썬더볼츠*’(감독 제이크 슈레이어), 민규동 감독의 ‘파과’ 등 다양한 영화들이 개봉됐다.

개봉 첫 날, 1위를 차지한 영화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였다. 영화는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 바우(마동석), 샤론(서현), 김군(이다윗)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오컬트 액션 영화다.

마동석의 첫 번째 오컬트 액션 영화로 기대를 모았던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개봉 첫날 11만 7042명의 일일 관객을 모으며 전체 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섰다. 이는 올해 25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흥행을 이끈 ‘히트맨2’(10만 621명)은 물론, ‘승부’(9만 1471명), ‘야당’(8만 5659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훌쩍 넘어선 수치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개봉 하루 만에 2위로 밀려났다. 지난달 16일 개봉한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지난달 16일 개봉한 이 영화는 실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온 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에도 CGV골든에그지수 97%, 롯데시네마 실관람객 평점 9.4점 등 높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다.

장르적 쾌감뿐만 아니라, 시의적절한 소재와 주제를 향한 관객들의 높은 만족도가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황금연휴와 함께 200만 돌파를 향해 이어갈 흥행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3위는 ‘썬더볼츠*’이며 10만 750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20만 8926명이다.

4위는 ‘마인크래프트 무비’가 10만 18명의 관객을 이끌었고, 누적 52만 3684명을 돌파했다. 5위는 ‘파과’다. 4만 57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8만 2836명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야당'), 롯데시네마('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썬더볼츠*'),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마인크래프트 무비'), NEW('파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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