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와이스 지효, 성수동 건물주였다…"40억 전액 현금 지불"
- 입력 2025. 05.02. 15:18:09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그룹 트와이스 지효가 40억 건물을 전액 현금으로 사들였다.
지효
2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지효는 지난해 3월 초 서울 성동구 성수동 한 건물을 40억 원에 매입했다. 별도의 근저당권은 설정되지 않아 전액 현금으로 사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지효가 매수한 건물은 1986년 준공된 건물로, 성수동 내에서도 유동 인구가 많은 카페거리와 연무장길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고 지하철 2호선 성수역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했다. 규모는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건축물대장상 근린생활시설 용도로 신고돼 있다.
지효는 매입 한 달 뒤인 지난해 4월 주택임대사업자 등록 후 민간임대주택 등기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임대사업자는 공공주택이 아닌 1가구 이상의 민간임대주택을 취득해 임대사업을 할 목적으로 등록한 사람을 뜻한다. 취득세 등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신 특별법에 따라 임대료 인상 5% 제한, 임대의무기간 준수, 보증보험 가입 의무 등 규정을 적용받는다.
다만, 해당 건물이 성수전략정비구역 2지구에 있는 만큼 임대수익보다는 미래가치를 보고 투자한 것으로 보여진다. 재개발 지구 조합원 지위를 얻은 지효는 향후 아파트 준공 후 분양권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