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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투병 고백' 이솔이 "눈썹 빠지고 손도 까매져…투병티 벗으려 노력"
'암투병 고백' 이솔이 "눈썹 빠지고 손도 까매져…투병티 벗으려 노력"
입력 2025. 05.02. 17:37:25

이솔이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개그맨 박성광 아내 이솔이가 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 가운데, 항암 치료 당시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솔이는 2일 개인 계정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이솔이는 지난달 "6개월간 수술과 세포독성 항암치료를 받으며 힘든 시간을 버텼다"며 "지금도 약을 복용하며 치료 중이다. 그래서 아이를 갖지 못했고, 지금도 그 상황은 계속되고 있다"며 여성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이날 이솔이는 "이제 건강하신 거죠"라는 한 팬의 질문에 "나 건강하지. 건강하기 위해 운동도 하고 건강히 먹고 잘 자고. 우선 치료 마치고도 약 부작용 등이 있어서 꾸준히 관리해야 하지만 잘 이겨내고 있다"라고 답했다.

요즘 핼쑥해 보인다며 현재의 몸무게를 묻는 질문에는 "158㎝, 43.5㎏"라고 답했다. 이에 완벽한 자기관리를 닮고 싶다고 하자 "내가 생각해도 난 자기관리에 정말 진심인 것 같긴하다. 특히 항암 이후로 특유의 투병티를 벗고 싶어서 정말 많이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팬은 "실례가 안 된다면 가발 추천이나 치료할 때 관리 팁, 식단이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솔이는 "치료할 때 눈썹, 속눈썹도 다 빠지고 손도 까매지고 온몸의 재생하는(분열하는) 세포를 다 죽이니까 푸석푸석 아주 난리도 아니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구내염 한번 걸리면 재생 안 되고 상처 나면 안 아물고 면역 수치는 신생아보다도 못해서 나가지도 못한다"며 "근데 난 너무나도 일상에 의지가 있었는지 가발도 정말 예쁘게 맞춰서 쓰고 다니고 치료 중에도 손, 발톱 영양제나 속눈썹 영양제 꼭 바르면서 지키기 위해 매우 노력했다"고 암 투병 당시를 떠올렸다.

한편, 이솔이는 2020년 7살 연상 박성광과 결혼했으며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신혼 일상을 공개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솔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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