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트페어링’ 계약 연애 마지막, 극과 극 무드…‘늘찬 커플’ 운명은?
- 입력 2025. 05.02. 22:50:00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창환X채은, 찬형X하늘, 우재X지원이 계약 연애 마지막 날 ‘극과 극’ 무드의 데이트를 진행한다.
'하트페어링'
2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하트페어링’에서는 서울 ‘페어링하우스’ 입주자의 계약 연애 마지막 날 이야기가 공개된다.
먼저 ‘40세 파일럿’ 창환은, 마지막 데이트를 앞두고 채은에게 “비행기 태워 줄게”라며 ‘필살기’를 꺼낸다. 창환이 채은을 데려간 곳은 비행 연습을 직접 해볼 수 있는 체험장으로, 실제 여객기를 똑같이 재현한 공간에서 창환은 채은을 기장석에 태운 뒤, 부기장석에서 채은을 섬세하게 지도하며 본업 하는 남자의 매력을 마구 발산한다. 창환X채은의 이색 데이트를 지켜보던 이청아는 “너무 멋있다”라며 감탄을 폭발하고, 박지선 교수는 “(채은 입장에서) 이 데이트는 절대 못 잊을 것 같다”라며 완벽한 데이트에 ‘심쿵’을 드러낸다.
찬형X하늘은 의사이자 스타트업 CEO이기도 한 찬형의 휴무일을 맞아 겨울 바다로 드라이브를 떠난다. 이동 중 하늘은 찬형의 일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물어보는데,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하늘은 “찬형의 바쁜 삶이 평생 이어질 수도 있는데, 나에게 잘 맞는 걸까”라는 속내를 털어놓기도 한다. 바닷가에서 로맨틱한 데이트를 이어 나간 두 사람은 계약 연애가 끝나기 전 서로의 마음을 진솔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때 찬형은 “(하늘이) 모두에게 잘 웃어줘서, ‘페어링하우스’에 돌아가는 순간 바로 친구가 되는 느낌”이라며 약간의 섭섭함을 드러낸다. 하늘 또한 “각자의 일에 대한 방향성이 다르다고 느꼈다”라며 현실로 닥친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서로를 ‘꼬공’과 ‘키왕’으로 불러온 ‘늘찬 커플’이 현실의 벽 앞에서 어떠한 선택을 하게 될지 이들의 운명에 초미의 관심이 모아진다.
그런가 하면 우재X지원은 화가 우재의 그림이 걸려 있는 공간을 찾아다니며 ‘우재 세계관’ 데이트를 진행한다. 먼저 두 사람은 우재의 지인이 운영하는 꽃 공방에서 꽃바구니 클래스를 진행하는데, 우재의 지인은 “우재가 데이트하는 모습을 처음 본다”라며 적극적인 ‘밀어주기’에 나선다. 또 우재X지원은 우재의 그림으로 가득 채워진 카페를 찾아 함께 그림을 감상하면서 완벽한 ‘감성 페어링’을 이뤄나가며 서로에게 스며든다. 두 사람의 데이트를 숨죽여 지켜보던 최시원은 “짧은 기간인데도 서로를 향한 진심이 화면을 뚫고 느껴져서 눈물이 날 뻔했다”라며 눈시울이 붉어진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하트페어링’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채널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