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약 투약' 남태현, 'K팝 위크 인 홍대' 복귀 시동→결국 무산[공식]
- 입력 2025. 05.04. 11:08:51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의 복귀 무대가 취소됐다.
남태현
4일 'K팝 위크 인 홍대' 주최 측은 셀럽미디어에 "남태현의 공연이 취소됐다"라고 밝혔다.
앞서 남태현은 지난달 "오랜만에 공연 소식으로 인사드린다.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음악을 사랑하는 아티스트로서 그리고 조금 더 성숙해진 사람으로서 다시 제 자리로 돌아가려 한다. 소중한 분들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다시 노래할 용기를 낼 수 있었다"라고 복귀 무대를 알렸다.
이후 'K팝 위크 인 홍대'의 기획자인 개그맨 윤형빈은 기자간담회에서 "섭외가 조심스럽기도 했다. 그런데 최근 행보를 보니 선행도 많이 하고 인터넷 여론도 좋더라. 직접 만나 보니 지난날을 반성하고 있었고, 무대에 서고 싶어했다. 이번 무대가 작게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부정적인 여론이 불거졌고 결국 공연이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남태현은 지난 2022년 8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서민재(서은우)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지난해 1월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남태현은 여러 방송을 통해 단약 의지를 보이며 재활에 힘쓰는 모습을 보였다. 마약 중독 치유 재활센터에 입소해 치료를 받으며 반성하는 태도를 드러내기도 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