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록 母' 백설희, 오늘(5일) 15주기…투병 끝 별세
입력 2025. 05.05. 11:37:03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가수 전영록의 어머니인 원로가수 故 백설희(본명 김희숙)가 세상을 떠난지 15년이 흘렀다.

백설희는 2010년 5월 5일 고혈압에 따른 합병증으로 치료를 받던 중 별세했다. 향년 83세.

가수 전영록의 어머니이자 그룹 티아라 전보람의 할머니로 알려진 백설희는 한 요양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병세가 악화돼 세상을 떠났다.

1927년생인 백설희는 1943년 조선악극단원으로 데뷔한 뒤 1949년 KPK악단이 공연한 '카르멘 환상곡'에서 주인공 카르멘 역을 맡아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이후 '봄날은 간다', '물새우는 강언덕', '청포도 피는 밤'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고인은 경기도 광주시 삼성공원에 안치됐다. 이곳은 앞서 남편인 원로배우 故 황해(본명 전홍구)가 안치된 곳으로, 백설희는 남편과 합장됐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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