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VS.] ‘조선의 사랑꾼’ 강은비 합류→김학래♥임미숙 子 공개…3.3% 기록
입력 2025. 05.06. 10:34:32

'조선의 사랑꾼'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조선의 사랑꾼’이 3%대 시청률을 유지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은 전국 기준 3.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시청률은 3.5%, 분당 최고 시청률은 4.2%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강은비가 변준필과 함께 새로운 사랑꾼으로 합류했다. 오르는 신예였던 강은비는 갑자기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춘 사연을 밝혔다. 그는 안티 팬들의 도 넘는 괴롭힘에 결국 연예계와 거리를 두게 됐다고 고백했다.

강은비는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들었다. ‘그냥 죽어야지’라는 생각이 항상 머릿속에 있었다”라고 전했고, 뒤이어 변준필이 강은비의 자해에 관한 이야기를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강은비는 또 “제가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 같았다. 그래서 조금씩 멀리하게 됐다”라며 연예계 동료들과 연락을 끊게 된 배경도 밝혔다.

그렇게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던 중에도, 곁을 지켜준 이는 있었다. 매니저 역할까지 자처하며 17년간 함께 해온 ‘얼짱 출신’ 남자친구 변준필이었다. 힘겨운 시기를 함께 견디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의 결혼식 당일 모습도 포착됐다. 강은비는 궂은 날씨에 예식 10분 전까지도 친구들이 오지 않자 “아무도 안 오는 것 아니냐”라며 불안감을 폭발시켰다. 예상과는 다르게 강은비의 하객들은 그 이후 몰려들었다. 영화감독 정초신, ‘똑순이’ 배우 김민희 등 스타 하객부터, 친한 친구들까지 버진 로드를 걷는 강은비를 지켜봤다.

또 신랑 변준필은 원래 강은비와 절친했으나, 멀어질 수밖에 없었던 친구인 방송인 박슬기에게 직접 축가를 부탁해 감동을 자아냈다. 강은비는 “영화 ‘몽정기2’ 찍을 때 슬기를 처음 본 그 느낌이었다. 너무 고마웠다”라며 고등학교 3학년에 박슬기를 처음 만났던 때를 회상하며 눈시울을 적셨다. 이에 더해 변준필은 장모님이 가장 좋아하는 ‘미스터트롯3’ 眞 김용빈의 깜짝 축하 영상까지 준비했다. 또 ‘조선의 축가꾼’ 조혜련까지 등장, 결혼식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개그맨 2호 커플 김학래♥임미숙 부부가 등장했다. 이들 부부는 34세 아들의 결혼을 주선하기 위해 ‘사랑꾼’ 제작진을 찾은 것. 임미숙은 “(이용식이) ‘걱정 마, 학래야. 내가 며느릿감 소개도 해주고 결혼식 연출도 내가 다할 거다’ 했는데 연락도 없다”라며 투덜거렸다. 이어 김학래는 “우리도 질 수 없다. 용식이보다 조건은 내가 더 좋을 수도 있다”라고 질투를 폭발시켰다.

원로 개그맨들이 총출동한 코미디언 협회 회동(?)에서는 이용식의 손주 ‘팔복이’의 생후 50일 예상 영상이 공개돼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로 촉발된 개그맨들의 손주 자랑은 임미숙의 원혁 저격(?)으로 이어졌다. 임미숙은 “원혁과 동영이의 차이를 이야기해달라. 우리 아들은 왜 차였냐. 사돈 맺기로 해놓고!”라며 어린 시절 약속을 끄집어냈다. 또 임미숙은 “(아들이) 상처받아서(?) 결혼 안 한다 했다. 만나기도 전에 원혁에게 (수민이가) 가버렸다”라며 비난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등장한 문제의(?) 34세 아들 김동영을 본 사랑꾼 MC들은 “잘생겼다”는 감탄을 연달아 터뜨렸다. 황보라는 “저런 스타일 좋아했다. 모든 걸 다 가지고 있다”라며 극찬했다. 또 “결혼보다 사업에 매진 중”이라는 김동영의 대답에도 “남자 냄새가 너무 많이 난다. 너무 좋다”라며 흥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에는 앞서 각서까지 작성한 이용식이 김동영을 위해 두 명의 여자 연예인을 소개팅 상대로 주선하는 장면이 예고됐다. 한껏 차려입고 장소에 나타난 김동영은 의외의 적극적인 스킨십을 선보여 ‘결혼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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