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틈만 나면’ 차승원, 승부욕 없다더니…‘제기킹’ 등극
- 입력 2025. 05.06. 21:05:01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유재석, 유연석, 차승원, 공명이 제기차기 앞에 숨겨왔던 예능 근육을 총동원한다.
'틈만 나면'
6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틈만 나면,’에서는 ‘틈 친구’로 차승원과 공명이 등판해 청담 일대 구석구석에 행운과 웃음을 선사한다.
이날 유재석, 유연석, 차승원, 공명이 맞닥뜨린 고난도 미션은 바로 제기차기 게임. ‘노 승부욕’을 외치던 차승원은 선물이 등장하자 “아주 피똥 싸겠구먼”이라는 한 마디와 함께 본격 승부 모드에 돌입한다. 이내 바지 밑단을 걷어 젖힌 차승원은 형형색색 패션 양말로 시선을 장악하고, 화려한 발재간을 뽐내는가 하면, “나 목이 갔어, 목이”라고 고통(?)을 호소할 정도로 전신을 다 활용하는 제기차기를 통해 ‘제기킹’에 등극한다고. 그러나 한 판 한 판 힘을 쥐어짜던 차승원은 결국 “제발 고 하지 말아 줘”라고 ‘틈 주인(신청자)’에게 애원하는 지경에 이르러 현장을 초토화시킨다는 전언.
그런가 하면 이날 공포(?)의 제기차기는 뜻하지 않게 차승원, 유연석, 공명의 우월한 기럭지를 뽐내는 장이 된다. 이날 유재석은 세 사람의 남다른 기럭지에 깜짝 놀라며 “아니 세 분이 왜 나를 내려다봐?”라며 소외감을 밝히기도 했다고 해, 모델 포스 폭발하는 이들의 제기차기에 기대감이 한층 고조된다.
‘틈만 나면,’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