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야당’, 황금연휴 WIN…손익분기점 넘고 흥행 순항
- 입력 2025. 05.07. 13:38:23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5월 황금연휴 승자는 영화 ‘야당’(감독 황병국)이었다.
'야당'
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을 포함한 황금연휴 기간(5월 2일~5월 6일) 동안 ‘야당’은 68만 4449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켰다.
‘야당’은 대한민국 마야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액션 영화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임에도 CGV골든에그지수 97%, 롯데시네마 실관람객 평점 9.4점 등 높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는 ‘야당’은 2020년 코로나19 이후 개봉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 중 ‘데드풀과 울버린’을 넘고, 최고 흥행 스코어를 달성했다.
개봉 4주차에 접어든 ‘야당’은 손익분기점인 250만 관객을 넘고, 300만 돌파를 향해 쾌속 질주 중이다. 황금연휴 시작과 함께 4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수성과 더불어 황금연휴 마지막 날에도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이 영화의 최종 스코어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야당’과 엎치락뒤치락 대결한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56만 8553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9만 2234명을 기록했다.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상상하는 모든 것이 네모난 현실이 되는 ‘오버월드’에 예기치 않게 빨려 들어간 개릿, 나탈리, 던, 헨리 네 사람이 그곳을 자유자재로 누비는 스티브를 만나 펼치는 상상초월 모험을 그린 ‘블록’버스터 어드벤처다.
황금연휴를 맞아 극장 나들이에 나선 가족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이 영화는 지난 6일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개봉한 외화 중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미키 17’에 이은 세 번째 기록으로 글로벌 누적 수익 8억 7340만 달러(한화 1조 2044억 원)을 달성하며 전 세계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데 이어 국내에서도 흥행 열풍을 입증, 의미를 더하고 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야당'),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마인크래프트 무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