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유아, 배우로 새출발한다 "두려움 반 설렘 반"
입력 2025. 05.08. 10:02:16

오마이걸 유아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오마이걸 유아가 10년 만에 WM엔터테인먼트를 떠나는 소감을 밝혔다.

유아는 8일 개인 인스타그램을를 통해 손편지를 게재했다. 그는 "이번 10주년 콘서트를 준비하며 그동안 여러분(미라클)이 보내준 사랑과 지지에 더 큰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미라클(팬덤명), 오마이걸 멤버들과 함께 나눈 시간과 역사는 변하지 않고, 뿌리는 오마이걸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감사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10년, 20년을 넘어 오마이걸을 위해 진심을 다해 최선을 다할 거다. 여러분이 사랑해 주고 지키고 싶은 만큼, 나 역시 지키고 싶고 지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오마이걸 활동은 WM엔터테인먼트에서 병행하여 이어나갈 예정이고, 배우 유아로서의 활동은 새로운 둥지에서 더 많은 활동을 통해 여러분들과 더 많은 소통을 하려 한다. 두려움 반 설렘 반으로 용기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사랑하는 미라클, 오마이걸 멤버들, 그리고 WM 식구들께 정말 감사하고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유아라는 사람이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음은 여러분들이 지지해 주시고 지켜 주셨기에 가능했다. 나 역시 언제나 여러분의 곁에서 변함없이 유아라는 사람 본연의 모습으로 늘 그 자리에 있겠다"라고 다짐했다.

앞서 같은 날 WM엔터테인먼트는 오마이걸 멤버 유아, 아린과의 전속 계약 만료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개인 전속 계약은 종료되었지만, 오마이걸 멤버로서 유아, 아린은 앞으로도 계속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고 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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