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 마약 집행유예인데…두번째 음주운전 입건
입력 2025. 05.08. 13:39:55

남태현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이 마약 투약혐의 집행유예 기간 중 음주운전으로 입건됐다.

8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남태현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남태현은 지난달 27일 오전 4시 10분경 강변북로 일산 방향 동작대교 인근에서 앞차를 추월하려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사고 당시 남태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이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태현이 음주운전으로 입건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2023년 3월 서울 강남의 한 도로변에서 주차한 상태로 문을 열다 옆을 지나던 택시의 우측 사이드미러를 파손해벌금 6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바 있다. 당시 남태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14%로 밝혀졌다.

특히 이번 음주운전은 마약투약 혐의로 집행유예기간 중 일어난 일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경찰은 이점을 고려해 지난 2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구속 사유가 부족하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기각한 상태다.

한편, 남태현은 이달 6일 홍대 소극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팝 위크 인 홍대’ 공연으로 무대에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4일 공연을 돌연 취소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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