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가인·변우석 이어 남궁민 소속사도 당했다 “직원 사칭 사기 주의” [전문]
- 입력 2025. 05.09. 11:07:37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남궁민, 이설 등이 소속된 935엔터테인먼트가 직원 사칭 사기에 주의를 당부했다.
남궁민
935엔터테인먼트 측은 9일 “최근 당사 직원을 사칭해 금전적 이득을 취하려는 사기 행위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라며 “소속 연예인의 매니저를 사칭하여 소상공인 업체에 접근, 회식을 명목으로 여러 식당과 와인 업체 등에서 고액의 주문을 한 뒤 ‘노쇼’하는 방식으로 피해를 유발한 사례가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935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유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연예계에는 직원 사칭 사기가 일어나고 있다. 앞서 가수 송가인의 소속사는 “최근 자사 직원을 사칭하며 금품을 편취하는 이른바 ‘대리 구매’ 사기 수법이 발생했다. 이들은 송가인 매니저라고 사칭하며 회식 등을 이유로 소상공인에게 접근한 뒤 한 업체서 와인을 구매해 준비해 두면 회식 때 같이 결제하겠다고 요구했다”라며 “당사 직원은 어떠한 경우에도 외부에 금전이나 물품 구매를 요청하지 않는다. 유사한 요청을 받을 경우, 범죄일 가능성이 높으니 절대 송금하거나 대응하지 마시기 바란다”라고 입장을 냈다.
변우석 소속사 또한 직원 사칭 사기에 주의를 당부, “유사한 요청을 받으신 경우 반드시 당사 소속 직원 여부를 확인해 주시기 바라며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각별하 주의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한편 935엔터테인먼트에는 남궁빈, 연정훈, 김여진, 이설, 박주현 등이 소속돼 있다.
이하 935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935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당사 직원을 사칭해 금전적 이득을 취하려는 사기 행위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소속 연예인의 매니저를 사칭하여 소상공인 업체에 접근, 회식을 명목으로 여러 식당과 와인 업체 등에서 고액의 주문을 한 뒤 ‘노쇼’하는 방식으로 피해를 유발한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당사 소속 직원 및 관계자는 어떠한 경우에도 외부에 금전 이체나 물품 구매를 요청하지 않습니다.
유사한 요청을 받으실 경우 절대 송금하거나 대응하지 마시고,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즉시 경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935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유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