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림남' 김상혁, 어버이날 의문의 신사와 조우…눈물 쏟은 사연은?
- 입력 2025. 05.10. 21:20:00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가수 김상혁이 어머니와 첫 데이트를 나선다.
살림남
10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추억 살림남' 김상혁이 어버이날을 맞이해 떠난 어머니와의 첫 데이트에서 오열한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김상혁은 어버이날을 맞이해 72세 어머니와 함께 봄나들이를 떠난다. 어머니는 김상혁과의 첫 데이트에 설렘 가득한 표정을 보이며 기대감을 드러내지만 이내 설렘도 잠시, 예상치 못한 목적지에 도착하자마자 왈칵 눈물을 쏟아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김상혁과 어머니는 처음으로 단둘이 묘소에서 아버지를 추억하는 시간을 보낸다. 김상혁은 "5월 5일 어린이날, 5월 7일 제 생일, 5월 8일 어버이날까지, 매년 5월을 힘들게 보냈다. 늘 5월이 빨리 지나가길 바랐다"고 고백하며 아버지를 향한 절절한 그리움을 드러낸다. 그런데 그때, 갑자기 누군가 "상혁아!"라고 외치며 등장해 두 모자를 깜짝 놀라게 한다. 김상혁은 예상치 못한 만남에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결국 오열하고야 마는데.
김상혁은 "아버지가 걸어오는 줄 알았다"며 눈물을 쏟고, 이를 본 스튜디오 출연자들 역시 눈시울을 붉힌다. 특히 이날 스페셜 게스트로 자리한 배우 함은정은 "작년 11월에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엄마와 같은 나이대인 분들을 보면 엄마 생각이 더 나더라"고 고백하며 김상혁의 이야기에 애틋한 마음에 공감한다. 또한 은지원 역시 "얼마 전 아버지 산소를 다녀왔는데 아버지 비석의 먼지를 닦다가 눈물이 확 쏟아졌다"며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는 후문.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