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혼' 이상민 "아내 첫인상? 너무 예뻐서 연예인 했어야"('아는 형님')
- 입력 2025. 05.10. 23:03:40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방송인 이상민이 재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아는 형님
1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최근 재혼한 이상민이 결혼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이상민이 등장하기도 전 "가짜뉴스인줄 알았다"며 그의 재혼 소식에 대해 이야기했다. 민경훈은 "내 결혼식 때 상민이 형이 부케를 받았다. 결혼 시발점이었던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내가 반하긴 했다. 너무 예뻐서 연예인 했어야 하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첫인상에 대해 얘기했다.
이어 이상민은 아내와 올해 1월부터 만나게 됐다고 했다. 이상민은 "작년에 시도 많이 했다. 결혼하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밝히며 잘되지 않아 번아웃을 겪었다고 전했다. 그는 "내가 가족도 없고, 꾸준히 일을 하고 내가 견뎌야 할 목적과 이유가 뭘까 싶었다. 번아웃이 왔을 때 전화를 돌리다가 우연히 연락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 연락을 계기로 아내가 이상민에게 다시 연락을 주었고, 만남을 갖게 됐다고.
만난 지 3~4개월밖에 되지 않았는데 결혼한 것에 대해서는 "나는 그녀가 아니면 결혼을 못 할 거라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이상민은 지난달 30일 결혼 발표와 함께 혼인신고를 한 바. 곧바로 이어진 연휴를 이용해 아내의 가족을 만나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것은 아내의 뜻이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상민은 '아는 형님' 시청자들에게 "10년 가까이 '아는 형님'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 여러분들께 약속드릴 수 있는 건, 평생을 함께할 수 있는 천사 같은 사람이 다가왔기 때문에 행복하게 잘 살 거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많이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