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상용, 오늘(12일) 발인…영원한 잠에 든 '뽀빠이 아저씨'
입력 2025. 05.12. 10:14:11

고 이상용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방송인 고(故) 이상용이 영면에 들었다.

12일 오전 8시 30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이상용의 발인이 엄수됐다.

이상용은 지난 8일 강연을 다녀올 정도로 건강했으나, 9일 오전 감기 증상으로 병원을 다녀오는 길에 쓰러졌다. 이후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별세했다. 향년 81세.

1944년생인 이상용은 충청남도 서천 출신으로, 1973년 MBC '유쾌한 청백전' 보조 MC로 방송계에 입문했다. 이후 MBC '우정의 무대', KBS '전국노래자랑', '아침마당', '가요무대'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진행을 맡아 국민 MC로 불렸다.

특히 1975년부터 9년간 진행을 맡은 KBS '모이자 노래하자'에서 '뽀빠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아침마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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