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산이, 특수 폭행 이어…소속가수 家 무단침입으로 고소
- 입력 2025. 05.12. 14:15:56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 대표 겸 가수 산이가 소속가수 레타로부터 피소됐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산이
12일 한 매체에 따르면 레타는 지난 3월 공동주거침입 및 공동재물은닉 등의 혐의로 산이와 소속사 관계자 정 모씨등을 고소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산이는 레타가 비자 만료 문제로 본국인 중국에 체류하는 동안 정 씨 등에게 레타의 주거지에 출입해 보관 중이던 가구 및 물품을 임의로 외부로 옮기거나 폐기하도록 했다.
경찰은 오는 6월 중으로 산이와 정 모 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산이가 소속가수로부터 피소됐다는 소식에 과거 논란들도 덩달아 수면 위에 오르고 있다. 앞서 2018년 이수역 폭행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여성이 남성에게 욕하는 장면이 편집된 영상을 올려 2차 가해 논란을 부추긴 바 있다. 여기에 '페미니스트' '6.9cm' 등 곡을 발표해 젠더 갈등에 불을 붙이며 대중의 빈축을 샀고, 예정된 공연 스케줄이 대거 취소되는 사태를 맞이했다.
그럼에도 산이는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그는 당시 소속사였던 브랜뉴뮤직 패밀리 콘서트에 올라 관객들과 신경전을 벌이면서, 결국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가 대신 사과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후 브랜뉴 뮤직과 이별한 산이는 3년여간 연예 활동을 쉬었다. 2020년 자신의 레이블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유튜브, '쇼미더머니10' 등에 얼굴을 비추며 활동을 재개했다.
그러나 지난해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였던 비오가 산이로부터 정산금을 제대로 지급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면서 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또 비슷한 시기에 행인 폭행 혐의로 불구속기소되면서 화룡정점을 찍었다. 사건은 기소유예로 종결됐으나, 사건 발생 이후 3주, 최초 보도 이후 19일이 지나 전한 뒤늦은 사과로 이미 대중은 등을 돌린 후였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