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인터뷰] 보이넥스트도어 "사랑·이별, 생활밀착형 음악에 빠질 수 없죠"
- 입력 2025. 05.13. 08:00:00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평소 이별 관련 소재의 곡을 많이 쓰는 이유에 대해 밝혀다.
보이넥스트도어
보이넥스트도어는 최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미니 4집 '노 장르(No Genre)' 발매를 기념해 셀럽미디어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노 장르'는 여섯 멤버의 당당하고 자유분방한 매력이 돋보이는 앨범으로, 보이넥스트도어는 장르라는 테두리에 본인들을 가두지 않고 하고 싶은 음악을 하겠다는 포부를 녹여냈다.
곡의 주제로 '사랑'을 다루는 것에 대해 태산은 "사랑 노래를 쓸 땐 멤버들이 캐릭터를 많이 연구한다"면서 "영감을 영화에서 받기도, 책에서 받기도 한다. 그래서 이 로맨틱한 사랑 노래면 이 캐릭터가 어떻게 하면 더 멋져 보일지 생각하고, 찌질한 사랑 노래면 어떻게 더 찌질해 보일지를 고민한다. 곡의 캐릭터를 설정하고 어떻게 하면 더 그 느낌을 살릴지 고민하면서 노래를 쓴다"고 설명했다.
특히 보이넥스트도어는 '뭣 같아', '오늘만 I LOVE YOU' 등 사랑에 빠진 모습이 아닌 이별 후를 그려낸 곡들도 다수 발매했다. 이와 관련 명재현은 "사랑과 이별은 떼어놓을래야 떼어놓을 수 없는 두 단어라고 생각한다"면서 "보이넥스트도어라는 팀은 생활밀착형 음악을 한다고 했었는데, '생활밀착형'의 의미는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하는 거다. 그런데 누구든 살아가면서 대상이 무엇이 되었든 사랑과 이별은 해보았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런 곡들을 많이 쓰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보이넥스트도어 '노 장르'는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OZ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