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청률VS.]최수영 파혼, 유의태 바람 때문이었다…'금주를 부탁해' 3.4% 출발
- 입력 2025. 05.13. 08:40:26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금주를 부탁해'가 3%대 시청률로 쾌조의 출발을 했다.
금주를 부탁해
1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첫 방송한 tvN 드라마 '금주를 부탁해'(극본 명수현 전지현, 연출 장유정 조남형)는 전국 기준 3.4%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을 앞두고 있던 한금주(최수영)는 파혼을 계기로 인생의 큰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고 엄마 김광옥(김성령)의 귀에 이 사실이 들어가면서 본격적인 금주 도전기의 서막을 열었다. 그러나 한금주의 파혼 이유는 다른 곳에 있었다. 파혼 전날 한금주가 전 남자친구 주엽(유의태)이 임신 테스트기를 구매하는 장면을 우연히 목격하고 바람을 피운 데다 자신을 버리려 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된 것.
이와 함께 한금주와 손절했던 첫사랑 서의준(공명)과의 재회도 이뤄졌다. 서울에서 잘 나가는 정신과 의사였던 서의준은 현재 보천보건지소장으로 마을 주민들의 큰 환영 속에 ‘보천 서느님’으로 불리고 있었다. 극과 극의 처지로 다시 마주한 두 사람은 짧은 신경전 속에서도 한때 가까웠던 관계의 흔적을 드러내며 과거 인연에 대한 호기심을 더했다.
재회의 여운도 잠시, 과음을 한 한금주는 다음 날 아침 낯선 공간에서 눈을 떴고 옆에 절뚝이는 서의준을 보고 당황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혼란에 휩싸인 한금주를 향해 "너 정말 술 끊어야겠다"고 이야기하는 서의준의 한마디는 전날 밤의 일을 더욱 궁금케 했다.
한편, 같은 날 방송한 지니 TV 오리지널 '당신의 맛'(극본 정수윤, 연출 박단희) 1회는 전국 기준 1.6%를 기록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