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子 아동학대 혐의 특수교사 A씨, 오늘(13일) 항소심 선고
입력 2025. 05.13. 10:19:41

주호민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웹툰작가 주호민의 발달장애 아들을 학대한 혐의를 받는 특수교사 A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열린다.

13일 오후 수원지법 형사항소6-2부(부장판사 김은정 강희경 곽형섭)는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특수교사 A씨의 항소심 선고 공판이 진행된다.

검찰은 지난 1월 21일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원심 구형과 같은 징역 10개월과 취업제한 3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 사건은 아동학대 범죄 신고 의무자인 피고인이 오히려 아동을 정서 학대한 것으로 죄질이 극히 불량한데도 피고인은 범행을 부인하면서 반성하지 않고 있다"며 "피해 회복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지 않았고 피해 아동 측으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022년 9월 13일 경기 용인의 한 초등학교 맞춤 학습반 교실에서 주호민의 아들에게 "버릇이 매우 고약하다. 아휴 싫어. 싫어죽겠어.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라고 발언하는 등 피해 아동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1심 재판부는 A씨의 혐의가 인정된다며 A씨에게 벌금 200만 원의 선고를 유예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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