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지붕킥' 사망엔딩 가짜였나…15년만 新 가족사진 공개
입력 2025. 05.13. 11:51:26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지붕 뚫고 하이킥' 최다니엘과 황정음의 딸이 공개됐다.

황정음은 지난 12일 SNS에 "지붕 뚫고 하이킥. 소중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정보석, 오현경, 줄리엔강 등 '지붕 뚫고 하이킥'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아역 배우였던 진지희와 서신애는 성숙해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반가운 얼굴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이유는 다름아닌 광고 촬영 때문. 최근 공개된 한 음료 광고에서 15년 만에 모인 '지붕 뚫고 하이킥' 멤버들이 시트콤의 상징적 엔딩 장면과 엔딩곡을 그대로 재현해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특히 가장 눈에 띈 장면은 '지정 커플' 최다니엘과 황정음이 여자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이었다. '지붕 뚫고 하이킥' 방영 당시 마지막 회차에서 최다니엘은 여자친구 황정음이 아닌 자신을 짝사랑하는 신세경과 함께 공항으로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하는 듯한 장면으로 끝나 충격을 안긴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 공개된 광고 영상에는 최다니엘이 살아남아 황정음과 결혼한 것으로 추측되는 장면이 담겼다. 최다니엘은 딸로 보이는 아이에게 음료를 먹이거나 황정음과 손을 맞잡는 모습이 포착된 것.

당시 교통사고 엔딩에 아쉬움을 드러냈던 누리꾼들은 해당 결말을 환영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게 내 진짜 엔딩이다" "너무너무 보고 싶었다"며 새로운 엔딩에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한편, '지붕 뚫고 하이킥'은 서울로 상경한 두 자매가 순재네 집 식모로 입주하게 되면서 식구들과 벌이는 유쾌한 코미디를 담은 시트콤이다. 당시 최고 시청률 24.9%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하이킥' 시리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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