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킬링시저' 유승호 "아직도 대본 보며 함께 연구…더 완성도 높게 만들고 싶어"
- 입력 2025. 05.13. 16:19:40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유승호가 두 번째로 연극을 도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유승호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는 연극 '킬링시저'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 정 연출, 오세혁 작가, 배우 김준원, 손호준, 양지원, 유승호 등이 참석했다.
유승호는 지난해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에 이어 두 번째로 연극에 도전하게 됐다. 이날 유승호는 "연극은 기존에 하던 매체와 다르게 하나의 대본을 가지고 60회 이상의 공연을 한다. 이전에 연극했을 때도 말했지만 '여기서 내가 더 색다른 감정을 보여줄 수 있을까', '힘들 것 같다' 단정을 했었는데, 하면 할수록 내가 느껴보지 못했던 새로운 감정들과 재미있는 장면들이 나오는 게 흥미롭고 재밌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엔젤스 인 아메리카' 때도 그랬지만 창작진분들, 코러스 배우님들을 비롯한 모든 배우들과 아직까지도 대본에 대해 얘기하면서 어떻게 더 완성도 높은 연극을 할지 얘기한다. 더 탄탄한 연극을 만들고 싶다"며 "힘들고 어려운 것보다는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만 있었던 것 같다. 더 잘해서 피해가 가지 않게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킬링시저'는 오는 7월 20일까지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