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콘서트 티켓 왜 사비로"…아이들 우기 발언에 팬들 뿔났다
입력 2025. 05.14. 10:59:28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그룹 아이들 멤버 우기가 콘서트 티켓을 사비로 구매해야하는 것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팬들에 대한 예의없는 발언이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13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오랫동안 기다렸던 오늘이 드디어 왔는데요|EP. 90 아이들 민니 우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장도연은 민니에게 "사비 1천만 원을 들여서 지인 100명을 콘서트에 초대했다고 들었다. 그럼 그 자리들은 '민니 존'이냐"고 물었다.

이에 우기는 "맞다. 태국 콘서트를 하면 언니의 가족, 지인, 친구들 등이 한 자리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해가 안 가는 게 있다. 콘서트 초대하는 거 좋은 일이지 않나. 우리 공연인데 사비로 사야 하는 게 이해가 안 된다며 "정확히 인당 네 장씩만 티켓을 공짜로 받을 수 있고 나머지는 다 우리 돈으로 해야 한다"고 토로했다.

장도연이 "재계약 조건에 넣지 그랬냐"고 말하자 민니는 "왜 그 생각을 못 했는지 모르겠다. 다음 계약까지 3년 남았다. 이미 늦었다"고 했다. 그러자 우기는 "선배님 너무 감사하다. 회사랑 한 번 더 얘기하겠다"고 말했다.

영상 공개 이후 일부 네티즌들은 "팬들은 직접 돈 내고 가는데 무슨 말이냐", "굳이 안 해도 되는 말을 왜", "사비를 들여서 초대하는 게 맞다" 등의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결국 해당 영상에서 콘서트 발언 부분은 편집됐다.


한편, 아이들은 지난해 12월 멤버 전원이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체결 후, 데뷔 7주년을 맞아 그룹명을 (여자)아이들((G)I-DLE)에서 아이들(i-dle)로 변경했다.

오는 19일에는 미니 8집 ‘We are’로 컴백한다. 지난해 발매된 미니 7집 ‘I SWAY’ 이후 약 10개월 만의 신보다. 아이들은 2018년 데뷔 당시 미니 1집 'I am'을 시작으로 I 시리즈를 선보여왔다. 그동안 I 시리즈가 각 멤버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면, ‘We are’는 다섯 멤버들이 하나로서 더욱 단단한 팀으로 태어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올해 멤버들이 솔로 앨범 및 음원으로 사랑을 받았던 만큼 완전체로 컴백하는 미니 8집 ‘We are’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커지고 있다. 오는 19일 오후 6시 발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유튜브 'TEO 테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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