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지' 전한길, 한국사 강사 은퇴 "정치 생각 전혀 없다"
입력 2025. 05.14. 23:38:28

전한길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한국사 강사 전한길이 강단을 떠났다.

14일 메가공무원 홈페이지에는 '전한길 선생님 은퇴에 따른 강좌 수강 안내'라는 제목의 공지문이 게시됐다.

메가공무원 측은 "전한길 선생님의 강의로 공부해주신 수강생 여러분과 회원분들께 아쉬운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며 "전한길 선생님의 은퇴로 인해 메가공무원과의 계약을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한길 은퇴로 인해 2025 대비 이후의 신규 강좌는 제작되지 않는다고 메가공무원 측은 알렸다. 다만 기존 강좌의 경우 최종 서비스 종료일인 2026년 10월 31일까지 구매 및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전한길의 강사 홈페이지 역시 이날까지 이용할 수 있다.

메가공무원 측은 "그동안 메가공무원과 함께해주신 전한길에게 감사드리며 선생님의 강의를 믿고 함께해주신 모든 수강생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한길은 지난달 "26년간 역사 강의해 왔는데 그만둬야 하나 생각하고 있다”고 은퇴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비상계엄을 계기로 탄핵 정국 속에서 제 삶이 바뀌었다"며 "친구로부터 쓰레기라는 소리도 듣고, 아내는 이혼하자고 하고, 저를 존경한다고 했던 수많은 제자에게 실망했다는 말도 듣고, 주변 사람들과 연락도 다 끊겼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전한길은 이날 한경닷컴을 통해 정치권 입문설에 대해 "정치에 들어갈 생각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전한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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