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이번엔 진짜?…아이오아이, 데뷔 10주년 ‘재결합’ 성사될까
입력 2025. 05.15. 13:39:53

아이오아이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오디션 프로그램의 한 획을 그은 Mnet ‘프로듀스 101’을 통해 결성된 그룹 아이오아이(I.O.I)가 내년 팀 결성 10주년을 맞아 재결합을 논의 중이다. 앞서 한 차례 논의가 오갔지만 무산된 바, 이번엔 재결합이 성사될 수 있을까.

15일 스포츠동아 보도에 따르면 아이오아이가 내년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신곡 발표를 준비 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멤버들이 먼저 “함께 하자”는 뜻을 모았고, 각자의 소속사에 이 같은 내용을 전달해 최근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결합 프로젝트가 추진된 것은 2026년 데뷔 10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하기 위한 의미에서 성사됐다. 재결합 프로젝트를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최근 멤버들의 소속사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활동 시기 등 의견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이오아이 멤버들의 소속사가 나뉘어져 있고, 개인 활동 중이기에 스케줄 조율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아이오아이 멤버들의 소속사가 달라 조율해야 할 과정이 많다”라며 “구체적인 활동 시기, 방법, 매니지먼트 등에 대한 논의를 처음 시작했다. 현재 각 멤버들이 개별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스케줄 조정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멤버들의 재결합 의지가 확고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이오아이는 2016년 방송된 ‘프로듀스 101’ 시즌1을 통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이다. 101명의 연습생 중 전소미, 김세정,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 11명으로 구성됐다.

2017년 1월 공식 활동 종료 후 2019년 한 차례 재결합을 추진하던 중 CJ ENM이 ‘프로듀스’ 시리즈 조작 논란에 휩싸이며 무산됐다. ‘프로듀스 X 101’에서 불거진 조작 논란이 ‘프로듀스 101’ 전 시즌으로 번진 것.

현재 아이오아이 멤버들은 솔로 가수나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내년 팀 결성 10주년을 앞둔 가운데 재결합을 기다린 팬들에게 단비 같은 선물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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