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깨끗한 몸으로"…현아→나나, 이젠 타투 지우는 게 대세?
- 입력 2025. 05.15. 14:32:10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최근 배우 나나부터 가수 현아까지 스타들이 타투를 제거 중이라고 밝혀 이목이 쏠린다.
현아는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용타로'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현아는 "결혼 생활 시작하고 안정된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용진이 "피어싱이 없었으면 현아 씨인 줄 못 알아볼 뻔했다"고 말하자, 현아는 "피어싱은 나의 마지막 정체성이다. 타투는 지운 지 1년 정도 됐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용진도 "나도 다리 쪽 타투를 지웠다. 아이가 있으니까 후회하는 순간이 오더라"며 "아이가 '아빠 이게 뭐야?'라고 해서 '원래 전사들은 태어날 때부터 이런 게 있다'고 했는데 이제는 안 먹힌다"고 털어놨다.
2022년 쇄골부터 발등까지 전신 타투로 화제를 모았던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도 2023년부터 타투를 지우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나나는 웹예능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 출연해 "어머니의 부탁으로 전신 문신을 지우고 있다. 엄마는 깨끗한 몸을 다시 보고 싶다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이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타투 제거 과정을 직접 공개하며 "타투 지우는 게 다섯 배는 더 아픈 것 같다"고 고통을 토로하기도 했다.
원타임 출신 송백경도 지난달 "내 몸에 남아있는 마지막 연예인병 흔적인 타투를 오늘 드디어 처음으로 지웠다. 깨끗한 몸으로 살기 위한 여정의 첫걸음. 앞으로 3년 동안 열심히 지워갈 것이다"라며 타투를 지우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송백경은 "문신충으로 살기에는 앞으로의 긴 내 삶과 역할이 너무 많다. 아빠&남편 그리고 사장님"이라며 "'깡패 같아 멋있어 보여요'라고 말하는 아들에게 좀 더 당당하게 문신을 절대 안 된다고 말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수면 마취 깨고 나니 욱신욱신하지만 이 정도 따위는 문제없어. 부모님께서 물려주신 깨끗한 몸을 소중히 하시길"이라고 당부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유튜브 '용타로', '조목밤' 화면 캡처, 송백경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