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파산설 확산…"122억 원 빚지고 안 갚아"
입력 2025. 05.15. 15:39:33

저스틴 비버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파산설에 휩싸였다.

미국 연예 매체 TMZ는 14일(현지시간) "비버가 2022년 참담한 '저스티스(Justice)' 투어를 끝났을 때 파산 직전이었다"고 보도했다.

2022년 건강 문제로 '저스티스' 투어를 취소했을 당시 비버는 4000만 달러(약 558억원)의 선금을 받은 상태에서 콘서트 기획사인 AEG에 2400만 달러(약 335억원)의 위약금을 물어야 했다.

이에 비버의 위약금은 자신의 매니저였던 스쿠터 브라운이 속한 하이브가 정리했고, 비버 역시 10년에 걸쳐 하이브에 돈을 갚겠다는 약정서에 서명했다. 하지만 비버가 한 번만 갚고 더 이상 돈을 내놓지 않고 있다는 게 TMZ의 보도 내용이다.

브라운 측은 비버 측이 돈이 없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TMZ에 전했지만, 비버 측은 브라운이 수수료를 2600만 달러(약 362억원) 초과 지급을 받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반박하는 중이다.

하이브는 독립 감사 기관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PWC)를 고용해 감사를 한 결과 비버가 브라운에게 실제로 880만 6000 달러(약 122억 원)를 빚졌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TMZ는 부연했다.

한편 저스틴 비버는 2009년 만 15세의 나이로 데뷔한 뒤 각종 발매곡들이 사랑받으며 세계적인 팝스타로 등극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저스틴 비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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