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고소 준비 중이라데…'갑질 의혹 제기' PD "원하던 바"
입력 2025. 05.16. 11:07:45

백종원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의 방송가 블랙리스트 의혹을 제기한 MBC 출신 김재환 PD가 입장을 밝혔다.

16일 김 PD는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오재나'를 통해 "원하던 바다. 고소를 하건 말건 백종원 자유다"라며 "세상 모든 사람들이 어둠의 백종원에 대해 알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OSSEN은 백종원 대표와 더본코리아 측이 김 PD를 상대로 허위사실 적시로 인한 명예훼손 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김 PD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백종원이 2015년 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으로 인기를 얻은 후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 출연진을 하차시켰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TV조선 '미스터트롯' 김호중의 SBS 진출을 막았다고 주장했다. ㅣ어 프랑스에서 tvN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3' 촬영을 마치고 귀국한 백종원과 인터뷰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백종원은 "내가 누구를 어떻게 자르냐. 그건 방송사 사장님도 불가능한 일이다. 예를 들어 제작진과 협의를 하면서 당신하고 잘 맞습니까 물으면 '글쎄요' 할 수 있지만, 내가 누구를 자르라 마라 하는 건 말도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더불어 더본코리아 측은 '스튜디오 오재나'와 김 PD가 백종원과의 면담 과정에서 동의 없는 녹취를 감행하고 이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보고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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