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승환, '더 시즌즈' 출격! 신곡 '하루만 더' 무대 최초 공개
- 입력 2025. 05.17. 18:04:38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가수 정승환이 봄날의 정취를 녹여낸 라이브로 '감성 발라더' 진가를 과시했다.
정승환
정승환은 지난 16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정승환은 데뷔곡 '이 바보야'를 부르며 등장,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랫말 한 자 한 자에 진심을 담아내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인간 복사기' 면모도 만날 수 있었다. 정승환은 '더 시즌즈' 지난 회차에서 걸그룹 댄스 메들리에 도전했던 것에서, 이번에는 지드래곤의 'TOO BAD' 커버 댄스를 선보였다. 손끝의 디테일까지 살린 안무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정승환은 또한 로제의 'toxic till the end'를 자신만의 매력으로 재해석, 섬세한 완급 조절로 듣는 이들에게 귀 호강을 선물했다.
이어 정승환은 지난 3일 발매된 디지털 싱글 '봄에'에 수록된 두 곡의 라이브를 처음 들려줬다. 타이틀곡 '하루만 더'로는 감정을 토해내는 듯한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수록곡 '벚꽃이 내리는 봄길 위에서 우리 다시 만나요'로는 봄의 정취를 담아낸 포근한 목소리로 설렘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정승환은 앞으로 꿈꾸는 모습에 대해 "어제보다 더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이 되고 싶다. 저를 수식하는 말들에 어울리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책임감이 생겼다. 저의 노래, 저의 목소리로 좋은 말, 좋은 이야기, 좋은 노래를 계속해서 전해드리고 싶다"라고 힘줘 말했다.
한편, 정승환은 디지털 싱글 '봄에' 발매와 동시에 전방위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승환은 오는 6월 7일 '2025 에브리씽 페스티벌', 6월 14일 'Beautiful Mint Life 2025(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5)', 6월 28일 'LIVE ON 부산' 등에 출격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더 시즌즈' 방송화면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