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우기, 콘서트 초대권 발언에 사과 "회사에 장난 치려다가"
입력 2025. 05.19. 19:46:17

우기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아이들 우기가 콘서트 티켓 발언과 관련한 논란에 사과했다.

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은 19일 오후 미니 8집 'We are'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우기는 최근 '살롱드립'에 출연해 말했던 콘서트 초대권 관련 발언에 대해 "정말 그런 마음이 아니었다. 일단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예능 출연을 하면 약간 웃기려고 하는 텐션이 있고, 그날 많이 업된 것 같다. 정말 오해 안 하셨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팬들 생각을 하지 않는 게 아니다. 당연히 팬들 없이는 콘서트를 열 수 없다"며 "그런 의미가 아니었다. 저는 평소에 팬들을 잘 챙긴다고 말할 수 있다. 회사에 장난을 치고 싶었다. 짠돌이라고 우리 회사를 까고 싶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우기는 "회사랑 장난 많이 치는 시기라 그렇게 말했는데, 그 말에 상처받은 팬 분들이 계시니까 너무 죄송하다. 앞으로 더 팬들도 잘 챙기고 말을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재차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우기는 민니와 함께 웹 예능 '살롱드립' 시즌2에 출연했다. MC 장도연은 민니에게 "사비 천만 원을 들여서 지인 100명을 콘서트에 초대했다고 들었다. 그 자리들은 '민니 존'인 거냐"고 궁금해 했다.

이를 들은 우기는 "이해가 안 가는 게 있다"라며 "우리 콘서트 티켓인데 사비로 티켓을 사야 한다. 정확하게는 인당 네 장씩만 티켓을 무료로 받을 수 있고 나머지는 우리 돈으로 사야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팬들과 스태프들을 생각하지 않은 발언이라며 지적했다.

한편, 아이들의 미니 8집 'We are'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됐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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