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종원, 이번에는 '빽다방'…디저트 곰팡이 논란 제기
- 입력 2025. 05.19. 23:42:33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커피 브랜드 '빽다방'이 위생 논란에 휩싸였다.
백종원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빽다방 디저트에서 곰팡이가 발견됐다"는 소비자 제보가 잇따라 올라왔다.
A씨는 지난 8일 한 온라인 채널에 사진과 함께 "5월 3일에 배달로 커피와 디저트를 함께 주문했는데, 유통기한이 9월까지라 안심했으나 한 입 먹자마자 곰팡이를 발견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 속 디저트 측면에는 곰팡이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묻어있다.
또한 대학교 익명 커뮤니티에도 빽다방 디저트에서 곰팡이가 발견됐다는 제보가 확산됐다. 지난 17일 B씨는 사진과 함께 "빽다방 알떡을 배달시켰는데 곰팡이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더본코리아는 최근 '빽햄' 품질 논란, 농지법 위반, 된장 원산지 표기 오류, 직원 블랙리스트, 갑질 등 여러 의혹에 휘말리며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백종원은 지난 6일 “모든 문제는 저에게 있다. 제가 바뀌어야 진정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라며 “현재 촬영 중인 프로그램을 제외하곤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도록 하겠다. 이제 방송인이 아닌, 기업인 백종원으로서 저의 모든 열정과 온 힘을 오롯이 더본코리아의 성장과 가맹점주님들의 발전에 집중하도록 하겠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