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정원·신영숙→홍지민, 디바들의 향연…뮤지컬 '맘마미아!' 7월 개막
- 입력 2025. 05.21. 09:21:14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스테디셀러 뮤지컬 '맘마미아!'가 올여름 LG아트센터 서울로 찾아온다.
뮤지칼 맘마미아!
21일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2025 뮤지컬 '맘마미아!' 캐스팅을 공개했다.
2025 뮤지컬 '맘마미아!'는 최정원, 신영숙 (도나 역), 최태이 (소피 역), 홍지민, 김영주 (타냐 역), 박준면, 김경선 (로지 역), 김정민, 장현성 (샘 역), 이현우, 민영기 (해리 역), 김진수, 송일국 (빌 역) 등 지난 2023년 시즌에 활약했던 주연 배우들이 대거 합류하며 더욱 탄탄해진 호흡이 기대된다. 그뿐만 아니라 소피 역에는 지난 2019년 시즌에 함께했던 루나 배우가 6년 만에 함께하여 반가운 재회를 하게 되었다.
1999년 4월 6일 런던 프린스 에드워드 극장에서 초연한 '맘마미아!'는 올해로 26주년을 맞았고영국 웨스트엔드 역사상 세 번째로 롱런 중이다. 더불어 이 작품은 뮤지컬의 양대산맥, 브로드웨이에서 오는 2025년 8월 재개된다.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맘마미아!'는 지난 2001년부터 2015년까지 14년 동안 5,773회 공연을 기록하며 브로드웨이 역사상 9번째 장기 공연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한편 뮤지컬 역사상 가장 빠르게 퍼진 이 작품은 전 세계 450개 도시, 50개의 프로덕션에서 16개의 언어로 공연되며 7,000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했고, 전세계 '맘마미아!' 사랑은 현재 진행중이다.
2004년 1월 17일, 한국 프로덕션 초연 무대를 시작으로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대한민국을 웃기고 울렸던 뮤지컬 '맘마미아!'가 2025년 여름 다시 돌아온다. 21년간 서울, 부산, 대구 등 33개 지역에서 공연하며 누적 관객 수 230만을 돌파한 뮤지컬 '맘마미아!'는 2025년에도 대한민국 뮤지컬 역사에 남을 만한 대기록을 경신할 예정이다. 특히 '맘마미아!'는 2019년,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누적 관객 200만을 돌파하며 한국 공연계에 한 획을 그은 바 있다. 그리고 2025년, 새롭게 마곡에 자리 잡은 LG아트센터 서울로 무대를 옮겨, 국내 최고 수준의 공연 인프라 속에서 다시 한번 관객들과 만난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엄마 '도나'의 우정과 사랑, '도나'의 딸 '소피가 겪는 사랑과 성장, 그리고 엄마와 딸의 사랑과 가슴 먹먹한 이야기를 아바의 음악과 함께 엮어 나가는 뮤지컬 '맘마미아!'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재미와 감동을 전달한다.
또한 'Dancing Queen', 'Chiquitita', 'Honey, Honey' 등 제목만 들어도 모두가 알고 있는 세계적인 팝 그룹 아바의 대표 히트곡 22곡으로 만들어진 이 작품은 아바의 멤버인 비욘 울바우스와 베니 앤더슨이 직접 엄격하게 감수하여 타 뮤지컬 음향과는 수준이 다른 음향 장비와 사운드 디자인으로 모든 관객이 공연을 보는 동안 뼛속까지 파고드는 음악을 온몸으로 느끼게 한다.
잔잔한 물결이 넘실대는 듯한 아름다운 그리스 섬을 연상시키는 심플하고 세련된 무대는 최신 조명기로 뿜어내는 자연광과 같은 빛의 향연을 보여준다. 그리고 아바의 전성기를 연상케 하는 화려한 무대 의상으로 관객의 눈을 즐겁게 한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오는 7월 26일 LG아트센터 서울에서 개막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신시컴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