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故오요안나 괴롭힘 의혹' 기상캐스터 계약 해지
입력 2025. 05.22. 07:55:45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MBC가 고(故) 오요안나 기상캐스터의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거론된 기상캐스터 A씨와 계약을 해지했다. 이는 고용노동부가 19일 특별근로감독 결과를 발표하며 고인에 대한 괴롭힘 행위가 있었다고 판단한 데 따른 조치다.

MBC는 지난 21일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거론된 기상캐스터 A씨와 지난 20일자로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업무상 필요성이 인정되기 어려운 괴롭힘 행위의 예시로 고인과 가해자의 대화를 공개했다.

다만 앞서 유족이 가해자로 지목했던 다른 기상캐스터들에 대한 MBC 차원의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

고인은 MBC에서 기상캐스터로 활동했지만,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한 끝에 지난해 9월 세상을 등졌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故오요안나 SNS,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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