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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엑스, 템퍼링 '혐의 없음' 판결… 전 소속사 검찰 송치
오메가엑스, 템퍼링 '혐의 없음' 판결… 전 소속사 검찰 송치
입력 2025. 05.22. 13:02:55

오메가엑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그룹 오메가엑스(OMEGA X)가 템퍼링 의혹을 벗었다.

22일 오메가엑스(OMEGA X)의 현 소속사 아이피큐(IPQ)는 금일 공식 입장을 통해 오메가엑스의 소속사 이전과 관련한 일련의 법적 분쟁과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오메가엑스 전 소속사 측은 2023년 8월, 아이피큐가 멤버들과 사전접촉(템퍼링)을 했다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한 바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해 10월 11일 판결에서 "템퍼링이라고 인정하기 부족하며, 달리 이를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명확히 판시하며 이 주장을 일축했다. 또한 전 소속사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아이피큐를 상대로 제기한 '거래 강제 행위' 혐의에 대해서도, 공정위는 지난 2일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

더불어, 오메가엑스 멤버들이 제기한 성범죄 혐의 수사 결과와 관련해, 서울혜화경찰서는 지난 15일, 전 소속사의 이사이자 대표의 배우자인 A씨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 수사기관이 A씨의 행위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에 해당하다고 본 것.

아이피큐 관계자는 “오메가엑스 멤버들은 두려움 속에서도 부당함에 맞서 싸웠고,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며 “이들의 서사는 케이팝 역사상 가장 주체적이고 용기 있는 성장 서사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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