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이 임신했다” 협박 남녀, 구속 송치
입력 2025. 05.22. 13:09:36

손흥민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돈을 뜯어내려 한 남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2일 공갈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양모씨와 공갈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용모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양씨는 지난해 6월 손흥민에게 태아 초음파 사진을 보내며 ‘임신 사실을 폭로하겠다’라고 협박해 3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용씨는 올해 3월 손씨 측에 접근, 7천만원을 챙기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손흥민 측은 이들의 요구가 반복되자 고소했고, 경찰은 지난 7일 손씨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법원은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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