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아티스트 비방’ 콘텐츠 제작사 전 직원, 검찰 송치
입력 2025. 05.22. 17:46:17

하이브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하이브 아티스트를 비방한 콘텐츠 제작, 유포 혐의를 받는 스타트업 패스트뷰 전 직원이 검찰에 송치됐다.

22일 스포츠투데이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최근 패스트뷰 전 직원 A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넘겼다.

지난해 하이브는 패스트뷰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피플박스', '다이슈'에 게시된 영상 다수가 허위사실에 기반해 회사와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들 채널은 아일릿 멤버가 특정 음식을 거론하며 뉴진스 멤버를 비방했다, 하이브 및 하이브 아티스트가 특정 종교와 연루돼있다는 등의 영상을 게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브는 해당 채널의 콘텐츠를 ‘역바이럴’ 행위로 보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해당 채널은 형사 고소 외에 민사소송에도 휘말려 있다.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 쏘스뮤직은 지난해 8월 패스트뷰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포함해 총 7개 채널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어 같은 해 9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지방법원에 '서피나(제출명령)'를 신청해 유튜브 채널 운영자를 특정했다. A씨는 팀장급 인사로 이미 퇴사한 상태지만, 혐의가 인정돼 향후 수사가 어디까지 진행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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