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기열차’ 7월 2일, 광림역 괴담 최초 공개…심신미약자 관람 금지
- 입력 2025. 05.23. 09:39:28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영화 ‘괴기열차’(감독 탁세웅)가 개봉일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괴기열차'
‘괴기열차’는 조회수에 목마른 공포 유튜버 다경(주현영)이 의문의 실종이 연이어 발생하는 광림역의 비밀을 파헤치며 끔찍한 사건을 맞닥뜨리게 되는 미스터리 호러 영화다.
함께 공개된 또 다른 포스터는 첫 번째 티저 포스터와는 대조적으로, 지하철역 안에 많은 사람들이 다경(주현영)을 둘러싸고 있는 풍경을 담고 있다.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다경의 모습은 불편하게 스며드는 섬뜩함을 자아내 다경이 탑승할 괴기열차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군중 속에서 다경을 매섭게 응시하고 있는 정체불명의 여자는 얼굴에 붕대를 감은 괴기스러운 모습으로 등장해 공포감을 극대화한다. “최다 실종, 최고 조회수, 광림역 괴담 최초 공개”라는 카피는 유튜버 다경의 직업과 작품의 콘셉트를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가운데 ‘괴기열차’가 선보일 새로운 공포에 대한 기대감을 대폭 상승시킨다.
‘괴기열차’는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비롯해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착한 여자 부세미’까지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여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주현영의 캐스팅 소식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주현영은 극중 지하철 광림역을 취재하며 섬뜩한 사건들을 맞닥뜨리게 되는 공포 유튜버 다경 역을 맡아, 영화 전반을 이끄는 중심인물로 활약할 예정이다.
여기에 깊이 있는 연기로 매 작품마다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배우 전배수와 골든차일드로 데뷔해 ‘18 어게인’ ‘에이틴2 (A-TEEN2)’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활동 영역을 넓혀온 연기돌 최보민 등 탄탄한 배우진들이 합류해 극의 몰입감을 더욱 끌어올릴 것이다. 이처럼 현실적인 공포와 밀도 있는 연기가 어우러진 ‘괴기열차’는 올여름 극장가에 신선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작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7월 2일 극장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NEW 제공]